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스웨덴의 글로벌 가구 업체 이케아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세계 지도를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이케아 측은 17일 일본해 표기 논란이 일자 "동해 표기법 관련 사안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이케아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스웨덴 본사 측에 이전부터 동해 표기법 관련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케아 측은 일본해 표기 논란이 일기 전 이미 '일본해'로 표기된 세계 지도를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케아 측은 '일본해' 표기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미국, 영국 등에 판매했다.
또한 최근 개설한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에도 '일본해'가 단독 표기된 세계지도를 그대로 등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이케아 일본해 표기, 똑바로 일하자" "이케아 일본해 표기, 적어도 병기표시 하는건 센스아닌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불매운동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