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치킨 유래 ‘의외로 슬픈 역사가…왜?’

입력 2014-11-18 2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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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치킨 유래

‘프라이드 치킨 유래’

프라이드 치킨 유래가 전해져 관심이 집중됐다.

프라이드 치킨은 닭고기를 조각 내, 뜨거운 기름에서 튀겨낸 음식으로 우리나라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이 되었다.

오늘날의 프라이드 치킨이 탄생한 데에는 미국에 정착한 스코틀랜드의 이민자들과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의 영향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정통 미국식 닭 요리법은 ‘로스트 치킨’이었는데, 살이 많은 부위만 사용을 하고 날개와 다리, 목은 버렸다. 이를 흑인 노예들이 주워와 기름에 튀긴 것이 프라이드 치킨으로 변모했다.

튀긴 닭은 고된 노동에 시달리던 그들에게 좋은 영양 공급원이 됐다. 이 조리법이 보급되며 닭튀김은 백인 농장주의 식탁에도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프라이드 치킨 요리법이 보급돼 오늘날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음식으로 변신했다.

누리꾼들은 프라이드 치킨 유래를 접한 뒤 “프라이드 치킨 유래, 최고의 발명이다” , “프라이드 치킨 유래, 켄터키 할아버지가 만든 것 아니었군” , “프라이드 치킨 유래, 의외로 슬픈 역사가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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