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기도중이던 20명에게 총기 난사…현장보니 ‘참혹’

입력 2014-11-19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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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사진출처|YTN방송화면 캡처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위치한 한 유대교회당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오후 서예루살렘의 유대교 회당에 팔레스타인 2명이 난입해 기도 중인 20여 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권총을 난사했다.

이에 미국과 영국 국적을 소지한 이스라엘인 4명이 숨지고 경찰 포함 6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중이다.

가자지구의 무장단체 소속인 테러범 2명은 사촌 간으로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이 사건은 2008년 8명이 숨진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유대교 시설과 관련된 최악의 테러다.

이스라엘 정부는 테러범의 가족까지 연행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우리는 테러범에 대해선 강력한 무력을 사용할 것이다. 그들을 보낸 쪽은 물론 그들의 가족까지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폭력은 안돼"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어서 두 나라가 화해했으면"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죽은 사람들은 무슨 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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