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치킨 유래’, 인기만점 치느님에게도 숨겨진 과거가…“안타깝네”

입력 2014-11-1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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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치킨 유래

'프라이드 치킨 유래'

프라이드 치킨 유래에 대해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됐다.

프라이드 치킨 유래는 닭을 오븐에 굽는 미국 정통 남부식 요리법인 ‘로스트 치킨’에서 시작됐다.

과거 백인 농장주들이 버린 닭날개와 발 등을 흑인 노예들이 숙소로 가져왔지만 오븐이 없었던 흑인들은 가져온 음식들을 기름에 튀겨먹었다는 것. 닭을 기름에 튀겨 내면 잡냄새가 줄고 연한 뼈째로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양돈업이 발달한 미국 남부에서는 기름이 풍족해 기름 속에 담가놓고 튀기는 ‘딥 프라잉(Deep Frying)’이 일반화 돼 있었다. 이 조리법이 보급되면서 닭튀김은 백인 농장주의 식탁에도 오르기 시작했다. 이것이 프라이드 치킨 유래인 것.

특히 미국 켄터키 주에서 닭튀김을 팔던 커널 샌더스(1890-1980)는 1952년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로 건너가 유명 치킨 패스트푸드점인 K 업체를 설립했고, 이를 모태로 한 프랜차이즈 점포가 미국 전역을 넘어 세계 80여 개국으로 퍼져 나가면서 전 세계인이 즐겨 먹는 음식이 됐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프라이드 치킨 유래, 그랬구나" "프라이드 치킨 유래, 치킨 뜯고 싶네" "프라이드 치킨 유래, 이런 사연이 있었다니 신기방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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