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과 한혜진이 선택한 최애(가장 좋아하는) 떡볶이는 무엇일까.

10일 공개되는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7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이석훈과 4MC의 매콤 달콤한 밥상머리 토크가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이석훈은 MC들을 위한 간식으로 자신의 ‘최애 맛집’에서 떡볶이와 순대, 튀김, 어묵을 준비한다.

특히 떡볶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이석훈은 “서울 올라와 얼마 안됐을 때 이 아이(떡볶이)를 접했는데, 삼시세끼를 이것만 먹은 적 있다”라며 남다른 떡볶이 예찬론을 펼친다.

‘밀떡파’도 ‘쌀떡파’로 개종시키는 쫄깃한 떡과 입 가득 퍼지는 양념이 4MC 감탄을 자아낸다. 이석훈은 “진짜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미칠 것 같다”면서 흡족해한다.

1년에 3분의 2이상은 닭 가슴살을 먹을 정도로 평소 자기 관리에 철저한 이석훈의 폭풍 흡입을 지켜보던 한혜진과 박나래가 “다이어트에 위험하다”, “오늘은 먹어도 돼요?”라고 하자 이석훈은 “오늘은 일단 먹고 다시 다이어트하면 된다”며 먹방을 이어간다.

텐션이 오른 이석훈은 급기야 선물 받은 와인까지 꺼낸다. 화이트와인과 매콤한 떡볶이의 환상적인 음식 궁합이 스튜디오를 달군다.

그런 가운데 엄지윤이 이석훈이 연예계 대표 ‘안경좌’(안경이 잘 어울리는 사람)임을 언급하자 그는 “안경을 끼면 가수 이석훈이 되고, 스케줄이 끝나면 당장 벗는다”라면서 안경 쓰나 벗으나 굴욕 없는 민낯을 공개해 MC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석훈은 “난 안경이 필요한 사람인 것 같다”라고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내편하자4’ 7회는 10일 오전 0시 U+tv와 U+모바일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