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권정열, 19금 노래 많은 이유 알고보니…‘이럴수가’

입력 2014-11-19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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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권정열' 사진출처|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십센치 권정열'

십센치 권정열이 19금 노래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해피씨어터에서 그룹 십센치(10cm)의 정규 3집 ‘3.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권정열은 “제가 음악을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20~30대 직장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싶어서다. 십센치 첫 앨범을 낼 때부터 제 신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십센치) 노래에 19금 이야기가 많다”며 “사실 가사 쓸 땐 잘 모르는데 나는 평소 생각의 95%가 그 생각이다. 평소에 얘기하는 걸 가사에 담다 보니 당연한 결과지 않을까”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십센치 멤버 윤철종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남자 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주로 기타 유저들이 많은데 저는 그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십센치 권정열, 이번 앨범 너무 좋더라" '십센치 권정열, 솔직하고 좋네" "십센치 권정열, cd로 구매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년 만에 돌아온 십센치의 정규 3집 ‘3.0’은 19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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