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미국인 포함 4명 사망…용의자 현장 사살

입력 2014-11-19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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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사진출처|YTN방송화면 캡처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이스라엘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서예루살렘 시나고그(유대교회당)에서 팔레스타인인 2명이 칼과 도끼를 휘두르고 권총을 난사해 기도 중이던 랍비 등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사건으로 사망한 4명 중 미국인이 3명, 영국인이 1명으로 이들은 모두 이스라엘에 이민을 와 이중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사건을 일으킨 팔레스타인인들은 사촌지간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이번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사건은 지난 2008년 유대교 세미나에서 총기 난사로 8명이 숨진 이래 유대교시설·행사를 겨냥한 공격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냈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사건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선동에 의한 테러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반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인을 향한 이스라엘의 행태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반박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희생자들이 너무 불쌍하다"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비극이 계속 반복된다"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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