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희 기상캐스터 SK 최정 내달 화촉… 야구팬들 “행복한 겨울 되겠네”

입력 2014-11-19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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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나윤희 결혼' 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나윤희 최정 결혼'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27)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한 매체는 19일 최정과 나윤희가 12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SK 구단 관계자는 "결혼식은 14일이 아닌 13일이다. 얼마 전에 최정 선수가 구단 사무실에 와서 청첩장을 돌리고 갔다. 날짜가 잘못 전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최정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내야수 가운데 한 명이다. 2005년 SK 1차지명을 받고 입단한 그는 올해로 10년을 채웠다. 통산 성적은 타율 2할9푼2리 168홈런 634타점으로 '소년장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작년까지 4년 연속 3할-20홈런 기록을 이어갔지만 올해 부상으로 82경기 출장에 그쳐 타율 3할5리 14홈런 76타점을 거뒀다.

SK 구단은 "보통 결혼 1주일 전에 구단에서 선수 결혼을 공개한다. 그리고 최정 선수가 FA이기 때문에 민감한 시기는 피하기 위해서 발표를 늦추고 있었다. 나윤희 캐스터와 결혼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올해 FA 자격을 얻은 최정은 역대 최고액 경신이 유력한 최대어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나윤희 기상캐스터, 축하합니다" "나윤희 기상캐스터, 결혼 잘하셨네" "나윤희 기상캐스터, 최정 다음시즌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윤희 캐스터는 2011년 울산 MBC 기상캐스터에 합격,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리포터로도 활약을 펼치다가 최근 결혼준비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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