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김도우 작가 “불륜 소재 선택한 이유…”

입력 2014-11-19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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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 이수혁, 이시영, 엄태웅, 작가 김도우, 감독 한지승(왼쪽부터)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김도우 작가가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의 의 기획 의도에 대해 말했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 최여진이 참석한 가운데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함께 참석한 김도우 작가는 "색다른 멜로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 윤리적으로 부적절한 관계 즉 불륜이라 하는 소재를 로맨틱 드라마로 그리면 좀 더 색다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 작가는 "한지승 감독이 말한 것처럼 '일리 있는 사랑'을 빈티지 로맨틱 홈 드라마로 그리면 더 풍부해진 드라마가 완성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 분)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특히 '내 이름은 김삼순' 열풍을 일으켰던 김도우 작가와 드라마 '연애시대' 한지승 감독이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1일 밤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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