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이시영 “키스신 촬영,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 뿐”

입력 2014-11-19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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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혁, 이시영, 엄태웅(왼쪽부터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엄태웅과 이시영이 키스신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 최여진이 참석한 가운데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엄태웅은 이시영과의 키스신에 대해 "당시 너무 추운 날씨였다. 똑같은 것 같은데, 감독님이 자꾸 촬영을 더 요구했다. 빨리 집에 가고 싶은 생각 밖에 없었다"고 농담 섞인 불평을 늘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일리와 희태의 감정이 괸장히 주요한 장면이라 굉장히 몰입하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 분)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내 이름은 김삼순' 열풍을 일으켰던 김도우 작가와 드라마 '연애시대' 한지승 감독이 함께 하는 작품으로, 12월 1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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