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사랑에 빠진 아내? 상상하기 싫다”

입력 2014-11-19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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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엄태웅이 극 중 '장희태'라는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 최여진이 참석한 가운데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엄태웅은 "내가 장희태와 같은 상황이라면? 생각하기 싫은데, 연기를 위해 그런 상황을 한 번씩 상상해보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그런 상황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엄태웅은 극 중 사랑에 빠진 아내 일리(이시영 분)을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일리 있는 사랑'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열풍을 일으켰던 김도우 작가와 드라마 '연애시대' 한지승 감독이 함께하는 작품이다. 12월 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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