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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 제과제빵과, '전국 제과제빵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4-11-19 2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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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여대 제공

사진= 수원여대 제공

청주에서 열린 '우리농산물 가공식품 제과제빵 전국 경진대회'에서 수원여자대학교 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11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수원여자대학교 학생들은 청주시장상 최우수상, 우수상, 농업기술센터장상 금상, 지도교수상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1학년인 김아영/정혜진, 최수현/윤우정, 문솔아/김도연 3팀과 함께 창업동아리 '가나슈(원희재, 김현정, 김하늘)' 학생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우리 농산물을 재료로 활용한 빵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빵 부문에는 달콤함이 느껴지는 앙금사과빵과 고소한 감자&마늘베이컨, 독특한 이름을 내건 호호 불어먹는 고구마 등의 작품을 내어 놓았다.

창업 동아리팀 가나슈는 모든 빵에 쌀가루를 사용하여 10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제과부문에서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블루베리를 활용한 블루베리 파운드케이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 시선을 끌었다.

대회의 주제에 부합하는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작품들로 수원여자대학교 제과제빵과 김아영/정혜진팀은 첫날, 창업동아리 '가나슈'팀은 둘째날 청주시장상인 최우수상과 상금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도교수상을 수상한 이희태 교수의 지도아래 학생들은 10월부터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가며 작품을 완성해갔다. 학생들은 정규수업이 끝난 후에도 밤을 새며 실습실에 남아 노력했던 기억이 있어서 대회 수상이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여자대학교 제과제빵과 실습실은 재학생들의 대회 출전과 새로운 작품 탄생을 위해 항상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청소년 직업교실 또는 재능기부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그 덕분에 재학생들도 다양한 제과제빵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제과제빵과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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