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장동민, 신아영에게 “학교에서 책이나 보고…”

입력 2014-11-20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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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장동민, 신아영에게 “학교에서 책이나 보고…”

신아영 아나운서와 방송민 장동민의 독설 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신아영 장동민 오현민 하연주 김유현 최연승의 8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게임 전 장동민은 지난주 방송에서 신아영이 배신한 것을 언급하며 “일주일 동안 잠을 못 잤다. 내 인생을 되돌아 봤고 오늘 내 인생을 시험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아영은 “이건 무슨 헛소리냐”라고 웃어넘겼다.

장동민은 “너는 그러니까 모르는 거야. 학교에서 끄적끄적 책이나 보고…”라면서 “너는 수박 겉핥기식 인생을 산 것”이라고 호통쳤다.

이후 두 사람은 화해했고 오현민 하연주와 연합을 맺었다. 메인매치에서 장동민은 의도적으로 꼴찌가 되려 했으나 이를 알아차린 김유현 때문에 실패했다.

꼴찌가 된 김유현은 신아영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했다. 신아영은 데스매치에서 패했고 최종 탈락자가 됐다.

신아영은 “어느 순간부터 내가 데스매치에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동민이 살려주겠다고 한 사람은 매회 차 한 명씩 꼭 떨어지더라. 그런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내 가넷 10개는 절대 장동민에게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나도 부정탈 것 같아서 받기 뭐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지니어스 장동민 신아영, 독설 난무” “더 지니어스 장동민 신아영, 웃긴다” “더 지니어스 장동민 신아영,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7년생인 신아영은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하버드대학교 출신으로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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