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전수경 “최정원은 스킨쉽에 달인” 폭로…무슨일이길래?

입력 2014-11-20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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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사진출처 | kbs 풀하우스 방송화면 캡쳐

'풀하우스 전수경'

뮤지컬 배우 전수경(48)이 과거 최정원(45)을 미워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의 '가족 포차' 코너에는 전수경과 최정원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풀하우스' 방송에서 전수경은 '전수경이 날 미워했다'라는 최정원의 말에 "지금은 알 것 다 아는 베스트 프렌드다. 초창기 땐 둘이 성격이 너무 달랐다. 최정원은 진짜 단순하다"고 입을 열었다.
전수경은 "연습실에서 남자 선배들한테 '오빠' 이러면 여자 선배들의 미움을 받는다. 근데 최정원은 일단 만나면 허그부터 한다. 난 얘한테 허그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외국인과 결혼했을 수도 있다. 최정원은 허그 스킨십의 달인이다"고 밝혔다.

이에 최정원은 "친정엄마가 굉장히 살가우시다. 엄마 아빠가 늘 일어나시면 '여보' 이러면서 뽀뽀를 하셨다. 워낙 자유분방하게 스킨십하는 걸 보고 자라 칭찬부터 하고 스킨십 하는게 내겐 행복해지는 조건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전수경은 "최정원이 그렇게 하니까 오빠들이 다 최정원을 좋아하더라. 그래서 숨겨진 목적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최정원은 “사실 언니 때문에 더 열심히 한 것도 있다. 난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채 뮤지컬을 시작했고 언니는 좋은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내가 학력이 부족해 언니가 나를 미워하나’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원은 “선배 때문에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나중에 같이 작품을 하면서 언니가 편지를 써줘 이해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풀하우스 전수경, 둘이 정말 오래된 사이인듯" "풀하우스 전수경, 재밌는 에피소드다" "풀하우스 전수경, 지금은 친하니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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