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사유리, 양평이형 개무시에도 적극 대시 “어마어마한 몸매”

입력 2014-11-20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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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사유리' 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사유리 양평이형'

방송인 사유리가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하세가와 요헤이에게 적극적인 호감을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19일 방송에서는 '김&장과 기타등등' 특집으로 가수 김범수와 박주원, 장기하, 하세가와 요헤이가 출연했다.

이날 '양평이형'으로 알려진 하세가와 요헤이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제가 사귄 여자들은 다 특이했다. 지방질이 좀 있는 분이랄까. 전 모델 같은 분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런 여자를 안다. 사유리가 옆구리에 살이 많다"며 즉석에서 사유리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사유리는 전화 연결을 통해 "하세가와 요헤이 씨에게 약간 호감이 있었는데 연락도 없고 개무시를 당했다"고 말해 하세가와 요헤이를 당황시켰다.

이어 사유리는 하세가와 요헤이의 이상형이 살집이 있는 여성이라는 말에 "저 옆구리에 살이 너무 많다. 지방밖에 없다"라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사유리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부담을 느낀 하세가와 요헤이는 손을 떨며 잘 안 들린다며 전화를 끊으려고 했고, 사유리는 "야 웃기지마"라고 소리쳐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에 양평이형은 "잘못했다. 죄송하다. 공연에 한 번 놀러 오라"며 사과했고, 사유리는 "나를 좋아하냐"며 거침없이 대시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라디오스타 사유리, 둘이 한번 진짜로 만나봐" "라디오스타 사유리, 사유리 매력 만점" "라디오스타 사유리, 양평이형 인기남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계속되는 사유리의 반말과 호감 표현에 지친 양평이형도 말을 놓으며 "지금 방송이다. 걱정 말고 그냥 한 번 공연 와라. 알았으니까 와"라고 폭발하며 전화를 끊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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