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의 한 해를 결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영화상인 청룡영화상은 오는12월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35번째 시상식을 개최한다. 개최에 앞서, 진행되는 핸드프린팅 행사는 청룡영화상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지난 해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6명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배우 황정민은 지난해 ‘신세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감시자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효주를 비롯해, 남우조연상 수상자인 ‘관상’의 이정재, 여우조연상 수상자인 ‘소원’의 라미란, 신인남우상 수상자인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의 여진구, 신인여우상 수상자인 ‘마이 라띠마’의 박지수 등 영예의 주인공들이 자리를 빛냈다.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며 특히 올해는 한국영화 역대 흥행 기록을 바꾼 ‘명량’과 1100만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한국영화들이 대거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