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아내, 타고난 근육질 ‘흑야생마’…“저절로 몸에 손이가”

'권오중 아내', 사진출처 ｜ kbs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쳐

'권오중 아내'

배우 권오중이 방송에서 아내의 별명이 '흑야생마'라고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봉잡았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권오중, 기태영, 진태현과 가수 윤민수,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따.

박미선을 비롯한 MC들은 이날 권오중에게 "그동안 왜 나오지 않은 것이냐, 예능감도 뛰어나던데"라며 예능 출연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권오중은 "예능에 어색해 나갈 때마다 기도가 필요하다"는 의외의 말을 하자 유재석이 "정말 기도를 하고 들어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박미선이 "욕을 그렇게 잘 한다고 들었다"고 궁금해 하자 출연진들은 너도나도 욕을 한번 듣고 싶다고 요청했다. 또 유재석은 권오중을 두고 "장동민의 욕은 아마추어 수준"이라고 전했다.

출연진들은 잠시 후 '삐' 처리할 수밖에 없었던 권오중의 어마무시한 욕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촬영장에서는 더욱 심하다"며 "19금을 넘어 49금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오중은 아내가 6살 연상임에도 불구하고 '봉잡았네'라고 인정했다. 권오중은 아내의 사진이 공개되자 실제로 아내 사진을 더듬으며 "몸이 근육질이다. 타고나길 근육이 많다. 절로 몸에 손이 간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권오중은 사진을 더듬는 것에 대해 MC들이 비난하자 "내 아내 내가 만지는데 뭐가 어때요?"라며 버럭하는 바람에 박명수가 급사과하고 나섰다. 이어 "처음 봤을 때 지적이며 섹시했다.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권오중, 대단" "'해피투게더' 권오중, 아내 섹시해" "'해피투게더' 권오중, 19금 토크다 완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