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국회의사당에 최루탄 발사…혼란 가중

입력 2014-11-21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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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사진출처|CNN 방송화면 캡처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복수의 외신은 20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 경찰이 여당에서 탈당한 하원의장을 포함한 야당 국회의원들의 의사당 진입을 막기 위해 의회 건물 내에 최루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나이지리아 하원의원들은 이슬람 무장반군 보코하람이 준동하는 북동부지역 3개 주에 선포된 비상사태를 연장해달라는 조너선 태동령의 정부안에 대한 표결을 시행할 예정이었다.

나이지리아 의사당 직원들과 목격자들은 경찰이 지난달 여당인 인민민주당을 탈당한 아미누 탐부왈하원의장과 제1야당 범진보의회당 소속 의원들의 의사당 진입을 막기 위해 최루탄을 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인민민주당 소속 데이비드 마크 상원의장은 “매우 불행한 사건”이라며 “나이지리아 상하원을 25일까지 폐쇄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큰일이다"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빨리 해결 됐으면 좋겠다"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흥미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탐부왈 하원의장은 내년 2월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한 야당 후보로 거론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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