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관객수 1만5000명 돌파…최우식 복근 공약 실천 가능성 ↑

입력 2014-11-21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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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인’이 누적관객수 1만5000명을 넘어섰다.

21일 배급사 필라멘트픽쳐스는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근거로 “‘거인’이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누적관객수 1만505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지난 13일 개봉 이후 9일 만에 세운 것.

‘거인’은 칸 영화제 최연소 초청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최우식이 열연한 작품. 성장통보다 인생의 고통을 먼저 배운 열일곱 소년 ‘영재’의 뜨거운 눈물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개봉 5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해 하반기 다양성 영화의 흥행을 예고했다. 개봉 2주차에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관객을 동원해 눈길을 끈다.

앞서 주연 최우식은 관객 2만명 돌파 시 복근을 최초로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가 공약을 실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 여름 4만5000명 이상을 기록한 영화 ‘족구왕’은 개봉 11일차 1만5343명을 기록했다. ‘거인’은 이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거인’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은 주말 무대인사와 GV를 통해 전국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필라멘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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