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이게 실제로 가능해? 기가 막힌다 정말

입력 2014-11-23 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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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사진|미러 홈페이지 캡처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이게 실제로 가능해? 기가 막힌다 정말

주인의 몸에 암세포가 있다는 것을 알아챈 개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 등은 최근 후각 능력을 이용해 주인의 생명을 구한 개 데이지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데이지는 새끼 시절부터 주인 클레어 게스트로부터 소변 샘플로 암환자를 가려내는 후각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그 정확도는 93%에 달했다고.

그러던 어느 날 데이지는 주인 게스트의 가슴에 코를 댄 채 예민하게 반응했다. 심지어 게스트의 가슴을 발로 밀거나 넘어뜨려 멍들게 하기도 했다.

온순했던 평소와 다른 데이지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게스트. 그는 데이지가 코를 댄 부위를 검사했고 그 결과 작은 종양을 발견했다.

게스트는 다행히 종양의 크기가 작은 덕분에 완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데이지는 주인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메달을 받을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기가 막힌다 정말”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실제로 가능해”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우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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