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가슴에 예민하게 반응한 이유 ‘어머나’

입력 2014-11-24 0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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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사진|미러 홈페이지 캡처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가슴에 예민하게 반응한 이유 ‘어머나’

놀라운 후각으로 주인의 건강을 지킨 개가 온라인을 휩쓸었다.

각종 외신은 최근 후각 능력을 이용해 주인을 암의 위험으로부터 구한 개 데이지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지는 새끼일 때부터 주인 클레어 게스트에게 소변 샘플로 암환자를 가려내는 후각 훈련을 받았다. 집중 훈련 결과 가려내는 정확도는 93%에 달했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지는 주인 게스트의 가슴에 코를 댄 채 예민하게 반응했다. 심지어 게스트의 가슴을 발로 밀거나 넘어뜨려 멍까지 들게 했다.

온순했던 평소와 다른 데이지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게스트. 그는 데이지가 코를 댄 부위를 검사했고 그 결과 가슴에서 작은 종양이 발견됐다.

다행히 종양의 크기가 작은 덕분에 게스트는 완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데이지는 주인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메달을 받을 예정이라고.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어머나”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진짜 대박이네요”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놀라워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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