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집중적인 훈련 결과 정확도가 ‘소름 쫙’

입력 2014-11-24 0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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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사진|미러 홈페이지 캡처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집중적인 훈련 결과 정확도가 ‘소름 쫙’

놀라운 후각으로 주인의 건강을 지킨 개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각종 외신은 최근 후각 능력을 이용해 주인을 암의 위험으로부터 구한 개 데이지에 대한 이야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지는 새끼일 때부터 주인 클레어 게스트에게 소변 샘플로 암환자를 가려내는 후각 훈련을 받았다. 집중 훈련 결과 가려내는 정확도는 93%에 달했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지는 주인 게스트의 가슴에 코를 댄 채 예민하게 반응했다. 심지어 게스트의 가슴을 발로 밀거나 넘어뜨려 멍까지 들게 했다.

온순했던 평소와 다른 데이지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게스트. 그는 데이지가 코를 댄 부위를 검사했고 그 결과 가슴에서 작은 종양이 발견됐다.

다행히 종양의 크기가 작은 덕분에 게스트는 완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데이지는 주인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메달을 받을 예정이라고.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소름 쫙”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훈련의 놀라운 성과”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감동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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