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의사 부를 정도로 건강 악화

입력 2014-11-24 08: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의사 부를 정도로 건강 악화

'세계 3대 테너'로 꼽히는 호세 카레라스가 2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예정됐던 공연을 돌연 취소했다.

공연기획사 팝커뮤니케이션 황창선 대표는 이날 공연 시작 시각보다 30분 늦은 오후 7시 30분께 갑자기 무대에 올랐다. 그는 "카레라스가 급성후두염 바이러스로 인해 공연에 설 수 없게 됐다. 조만간 전액 환불 내용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레라스는 22일 저녁 공연에서는 예정된 8곡을 30여 분간 불렀고 앙코르 무대까지 가졌다.

공연 관계자에 말로는 카레라스는 전날 공연 이후 호텔로 의사를 부를 정도로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카레라스는 4년 만의 내한 공연을 끝내고 24일 출국해 도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