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피노키오’ 제작사가 공개한 스틸 사진에는 무뚝뚝한 표정으로 출근하는 이종석과 그를 쫓아가는 박신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종석은 평소와는 다르게 박신혜를 차갑게 대하고 있고, 박신혜는 이종석의 냉대에 화가 난 듯한 모습이어서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사진 속 두 사람의 극과 극 출근길 패션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종석은 깔끔하게 차려 입은 블랙 수트와 함께 백팩을 착용해 사회초년생 직장인의 출근 패션을 완성했다. 이에 반해 박신혜는 후드티에 온 몸을 덮는 박시한 패딩을 걸친 캐주얼 차림이어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는 각각 자신의 일터로 향하는 최달포(이종석)과 최인하(박신혜)의 모습으로, 극과 극 출근패션만큼이나 두 사람의 달라진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4회 최종토론면접에서 최달포는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알게 된 후 최인하가 피노키오 증후군임을 밝혔고, 이 사건을 통해 최인하는 최달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각성하게 돼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노키오’ 제작사는 “이번주 방송에서는 달포와 인하의 역전된 상황이 담길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주 도시미남으로 메이크 오버한 달포의 직장인 변신 역시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I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