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관객에 버럭 이유는? “편한 친구처럼 생각해서…”

입력 2014-11-24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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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신인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이 반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남태현이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위너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팬미팅이나 위너 단독 공연 때, 분위기가 달아오르면 팬들을 편안한 친구처럼 생각해 소리도 지르고 말도 놓았었다"며 "그 날 남태현이 다른 가수의 팬도 함께 있는 자리임을 잊고 편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남태현은 '앞으로 모든 부분에서 더욱 더 주의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콘서트 2014'에는 위너를 비롯해 싸이, 걸스데이, 씨스타, 에일리 등 다수의 가수들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위너는 공연 중 리더 강승윤을 시작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강승윤이 멘트를 이어가던 중 객석에서 계속해서 환호가 쏟아지자, 남태현은 "얘기하잖아!"라며 객석을 향해 버럭 소리를 쳤다.

갑작스런 남태현의 돌발 행동에 객석은 싸늘해졌고, 강승윤도 잠시 당황하는 듯 했으나 이내 웃으며 "네 고마워요"라며 자연스럽게 멘트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해당 장면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퍼져 나가며 반말 논란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해명이 구차하네"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그럴수도 있지 뭐"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팬들 어이없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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