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슬픈 대한민국 현대사, 가장 치열한 시대 찾았다”

입력 2014-11-24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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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슬픈 대한민국 현대사, 가장 치열한 시대 찾았다”

윤제균 감독이 한국의 현대사 중 4가지의 에피소드를 고른 이유에 대해 밝혔다.

24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윤제균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란 라미란 김슬기 등 국내 초호화 배우들이 총집합했다.

윤 감독은 “우리의 현대사가 생각보다 슬프더라. 그래서 시대별로 치열하게 살아온 시간들 중 선택과 집중을 해야 했다. 6.25 사변, 파독 광부, 베트남 참전, 이산가족 찾기까지 등 4개의 에피소드를 뽑았다. 이 에피소드를 뽑는 게 쉽지는 않았다. 많은 이야기를 거쳐 뽑게 됐다.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야기.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12월 17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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