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연료와 환경 모두 잡은 ‘착한트럭’

입력 2014-11-24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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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용 전기트럭' 사진출처|서울시 제공

'택배용 전기트럭' 사진출처|서울시 제공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서울시가 도심 택배용 전기트럭을 시범운영한다.

택배용 전기트럭은 경유트럭에 비해 연료비가 20% 수준(1t 트럭 기준)으로 저렴하고 소음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도심택배용과 화물운송용 전기트럭 운영 시범 사업을 내년 5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평가 사업자인 서울시립대학교와 공동으로 전기트럭의 경제·환경적 효과 등 다방면에 걸친 성능평가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택배용 전기트럭을 도입하면 연료비는 1t 전기트럭이 대당 연간 200만원, 0.5t 전기트럭이 대당 연간 134만원 가량이 절감된다.

도심택배 트럭은 주행거리가 하루 50㎞ 정도로 짧아 한 번 충전으로 장시간 이용할 수 있어 전기트럭을 도입하기에 좋은 조건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자동차도 전기차 써야지"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대단하다"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우와 나도 타보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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