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치 특징 반영한 모바일 게임 인기…"죽는 이유가 너무 사소해"

입력 2014-11-24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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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 특징'

개복치의 특징을 반영한 모바일 게임이 주목받고 있다.

'살아남아라! 개복치'라는 모바일게임은 개복치가 먹이를 먹으며 레벨을 올리면서 바다 속을 모험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러나 게임 속 개복치가 죽는 이유가 다소 황당하다. 개복치 게임 캐릭터는 비닐봉투를 잘못 먹거나 오징어를 너무 많이 먹어서 죽는다.

이는 실제 개복치의 예민함을 게임에 적용시켰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개복치는 평균 몸길이 4m에 평균 몸무게 1000kg 정도의 엄청난 체구를 자랑하지만 수질과 빛, 상처 등 스트레스에 매우 예민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개복치 특징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복치 특징, 게임으로 연결 멋진 아이디어네", "개복치 특징, 스트레스에 약하다니 의외네", "개복치 특징, 엄청난 덩치네", "개복치 특징, 덩치가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복치는 복어목에 속하는 초대형 어류다. 머리만 뚝 잘라 놓은 것 같은 못난 생김새 때문에 복어과를 뜻하는 '복치'에 대상을 낮춰 부를 때 사용하는 접두사 '개'가 붙어 '개복치'로 불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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