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택시, 서울시 시범 운행… 내년 5월까지

입력 2014-11-25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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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캐릭터를 이용한 택시가 서울시내를 달린다.

서울시는 25일부터 내년 5월까지 개인택시 20대 외관을 뽀로로 캐릭터로 포장한 뽀로로택시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승차거부, 난폭운전같은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시와 개인택시조합 합동으로 뽀로로 택시를 운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뽀로로 택시는 외부가 뽀로로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 내부 뒷좌석에는 뽀로로 안전띠 가드와 뽀로로 인형이 비치돼 있다.

뽀로로 택시는 모두 개인택시이며, 휴무 조를 제외하면 하루 평균 13대가 운행된다. 요금은 일반택시와 같다.

뽀로로 택시는 일반택시와 같이 거리에서 손님을 직접 태우기도 하지만, 제한적으로 예약을 받는다.

뽀로로 택시를 이용하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 희망일 7일전까지 예약을 하면된다.

서울시는 뽀로로 택시를 시범운행한 뒤 시민과 운수종사자 의견 등을 고려해 운영 기간 연장을 검토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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