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송은이가 검진을 통해 치매 유전자가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월 1일 방송은 새해맞이 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정신과 의사 이시형 교수와 가정의학과 윤방부 교수가 출연해 건강 토크를 이어간다.

이날 김종국은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부자로 인정받아 눈길을 끈다. 이시형 교수가 세로토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햇볕 쬐기, 꾸준한 운동, 스킨십, 온건한 마음 갖기를 비법으로 제시하자 김종국은 “제가 많이 하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김숙이 “종국이가 세로토닌 부자야”라고 하자 이 교수도 미소로 화답했다. 양세찬은 ‘스킨십’ 이야기에 “은이 누나는 어떡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송은이의 치매 유전자 고백도 이어졌다. 이시형 교수는 한국인 중 20%가 치매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제가 이미 그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양세찬이 “그럼 예방법이 뭐냐”고 묻자 이 교수는 “해당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다 치매가 되는 건 아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치료법도 나왔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