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콩고청년’ 프랭크가 알고 보니 콩고민주공화국의 왕족 출신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27일 방송되는 MBC ‘헬로! 이방인’에서는 안대를 착용한 채 난생처음 한국의 산 속 마을인 강원도 영월의 모운동에 도착하게 된 이방인들의 모습이 방송된다.
이방인들은 ‘한국의 맞추픽추’라 불릴 정도로 아름답고 진귀한 모운동 풍경에 깜짝 놀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타지에서 온 이방인들의 방문에 마을 이장님은 선뜻 닭을 잡아주시기로 하고 이방인들과 함께 농장을 찾는다. 농장에 도착한 이방인들은 사방에서 뛰어노는 닭과 염소들의 모습에 많이 당황한 모습이다.
하지만 쉽게 닭을 잡지 못하는 다른 이방인들과 반대로 프랭크는 아무렇지 않게 다가가 맨손으로 닭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또 이날 프랭크는 그동안 어눌하고 순수하기만 했던 모습과는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이방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하지만 프랭크의 반전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방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중 할아버지가 콩고민주공화국의 왕임을 밝힌 프랭크. 그동안 강남이 장난삼아 말해왔던 왕자가 아니냐는 질문이 사실이었던 것.
이에 이방인들은 모두 깜짝 놀라며 프랭크의 신상 조사에 들어갔고, 그동안 어눌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헬로! 이방인’의 공식 귀요미로 등극했던 프랭크의 실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헬로! 이방인’은 2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