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 강남-에네스-홍진호, 마성의 매력 철철~

입력 2014-11-26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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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패션지 싱글즈에서 빠르게 변하는 예능계에서 살아남은 '예능 대세 3인방'인 강남, 에네스 카야, 홍진호와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연예인들이 실제 고등학교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강렬하게 자신을 각인시킨 그룹 엠아이비의 강남. 사람들은 그의 통장 잔액은 물론 최근에 사귄 친구와 어떻게 지내는지도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내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면 행복하다는 걸 고등학교 때 알았어요. 노래 잘한다, 재미있다, 이런 말을 듣는 게 좋았어요. 지금도 내가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사람들이 웃으면 기분 최고예요."

악플도 관심이라고 생각한다는 강남의 말과 행동에는 ‘긍정’의 DNA가 잔뜩 배어 있었다. '언젠간 되겠지' 기다림 끝에는 기회가 오고, 그 기회를 제대로 잡는 것. 오랜 시간 기다린 간절함은 툭툭 내뱉는 말투와는 무관한 진심 어린 눈빛에서 묻어났다.




강남과 함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 중인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 방송 첫 회에서 '터키유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알고 보면 까칠하지 않은 그는 남들이 다 하는 얘긴 안 한다. 왠지 모르게 속 시원해지는 말만 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이미지에 맞춰서 얘기하려고 하면 스트레스 받아요.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가장 좋아요. 사람들이 절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홍진호에게 팬들이 붙여준 별명은 '콩'이다. 출연자, 패널과 옷깃만 스쳤다 하면 스캔들이 터져 '국민 썸남'이라 불렸고, 잔꾀 부리지 않고 정정당당한 전략으로 게임에 승리해 '뇌가 섹시한 남자'라고도 불렸다.

어떤 별명으로 불리든, 어떤 프로그램에 나오든 그는 즐기며, 굳이 만들어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공감이 중요한 시대잖아요. 옆집 오빠, 아는 형처럼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편안한 이미지가 지금의 절 만든 것 같아요."

'예능 대세' 3인방의 솔직한 인터뷰는 싱글즈 12월호와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홈페이지(www.thesingle.co.kr)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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