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김도균 "직장인들 애환 이해하게 돼… 4기 출연은 글쎄"

입력 2014-11-26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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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사진제공|tvN

'오늘부터 출근' 김도균은 출연 후 달라진 점을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오늘부터 출근' 3기 기자간담회. 이날 간담회에는 유병재, 봉태규, 백두산 김도균, 프리스타일 미노, 사유리 그리고 고민구 PD가 참석했다.

김도균은 "선배 사원이 아버님이라고 부르더라. 그렇지만 나이 때문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나이 어린 선배들이 있었지만, 록앤롤 정신으로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상하조직이 처음 경험해보다 보니 많이 생소했다. 그리고 차차 적응하면서 이젠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직장인들을 보면 그들의 애환을 이해하게 됐다.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4기 출연에 대해서는 "그런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오늘부터 출근'은 규칙적이고 조직적인 샐러리맨 생활을 해본 적 없는 연예인이 일주일간 회사에 입사해 좌충우돌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살펴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번 3기는 언더웨어 제조사의 신입사원이 된 'SNL 코리아' 작가 유병재, 봉태규 빅스 엔, 사유리와 가발 전문업체에서 활약할 백두산 김도균, 프리스타일 미노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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