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을 부르는 음식, 총 6가지… “나쁜 영향 미친다”

입력 2014-11-26 13: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과식을 부르는 음식, 총 6가지… “나쁜 영향 미친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가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식을 부르는 음식은 술, 흰 파스타, 프렌치프라이, 피자, 흰빵, 인공 감미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알코올과 알코올 중독(Alchohol Alchoholis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술을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줘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진시킨다고 한다.

또한 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도 과식을 부르는 음식 중 하나이다. 이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 단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내기 위해 발동을 걸고,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엄청난 공복감을 줄 수 있다.

피자는 하얀 밀가루 반죽과 수소 첨가유(경화유),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데 이런 성분들은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특히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인 흰 빵도 소화가 금방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든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