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고백, "기계처럼 일하는데 스트레스...사이 나빴던 거 아냐"

입력 2014-11-26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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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는 8년만에 새로운 앨범 'Memorize'로 컴백하는 버즈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윤우현은 "처음 활동할 때는 제도적인 틀에 갇혀 있었고 군대 문제와 제도적인 압박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며 "그러다가 멤버 한두명씩 밴드를 하겠다고 나가면서 해체수순을 밟게 됐다"라고 8년전 해체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면서도 나이를 좀 더 먹고 좋은 기회가 되면 다시 같이 하자는 이야기를 했었다"라며 "시간이 흘러 손성희가 제대를 하고 재결합의 급물살을 타게 됐다"라고 재결합의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신준기는 "회사에서 기계처럼 일하는 게 너무 싫었다"라며 "멤버끼리는 사이가 나쁜건 아니었고, 우선은 나가고 나중에 다시 해보는 게 어떨까했다. 그리고 버즈에 있을 때가 가장 좋다고 생각해 다시 뭉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버즈는 오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리턴 투 해피버즈데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인넥스트트렌드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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