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한석규 “바느질 어려워 포기..어머니 생각도 나더라”

입력 2014-11-26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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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한석규 “바느질 어려워 포기..어머니 생각도 나더라”

배우 한석규가 바느질을 배우다 포기한 사연을 전했다.

한석규는 26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제작 (주)영화사 비단길) 제작 쇼케이스에서 “바느질 어려워서 포기했다”라고 말했다.

‘상의원’에서 왕실의 의복을 담당하는 어침장 조돌석 역을 맡은 한석규는 “바느질은 정말 재미가 없고 힘들었다. 정말 꼼꼼하고 반복적인 일이고 왕의 곤룡포를 만드려면 두 달 정도 걸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수는 아기 옷을 만들었고 나는 내가 입는 조끼를 만들었는데 하다가 포기했다. 어머니도 생각나며 쉬운 게 아니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렸다.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이유비 신소율 조달환 배성우 등이 출연한다. 12월 24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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