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연승’ 안첼로티 “기쁜 일, 허나 시즌은 길다”

입력 2014-11-27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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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공식전 15연승을 내달린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53)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바젤의 세인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라운드 바젤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전 15연승 고지를 점했다. 이는 지난 1960-61시즌과 2011-12시즌에 이은 구단 타이 기록.

경기 직후 안첼로티 감독은 “(15연승을 거둬) 좋은 일이다. 하지만 시즌은 매우 길고 우리는 다음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어 “우리는 모두 함께 지금 기세를 더 발전시킬 생각을 해야만 한다. 구단 역사에 남을만한 어떤 일이든 한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기록의 공은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12경기에서 10승 2패(승점 30)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전 전승으로 성공적인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0일 스페인 말라가의 라 로살레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말라가와의 원정 경기에서 16연승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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