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日이화학연구소와 신약개발 MOU 체결

입력 2014-11-27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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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본사에서 일본 이화학연구소(이하 RIKEN)와 신약개발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대웅제약과 RIKEN은 연구개발, 인력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신약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등에 대한 국제적 산-연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두 회사는 신약개발에 대한 협력관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협의체를 구성하고,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약물동태 예측 및 임상용량 설정, 약물 개발에서 약물 간 상호작용 및 유전적 차이에 의한 임상용량 설정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국제적 산-연 협력을 통하여 신약개발에 관한 기초 연구부터 실용화 분야에 이르기까지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을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RIKEN은 1917년에 설립된 자연과학 전반을 연구하는 일본 유일의 종합 연구기관으로 물리학, 공학, 화학, 생물학, 의학 등의 광범위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연구 성과를 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대학교, 기업들과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업계로의 기술이전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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