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KT 위즈 특별지명… KIA 보호선수 제외 이유는?

입력 2014-11-28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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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특별지명’

올해 KIA 타이거즈에서 주전 중견수로 활약한 이대형(31)이 제10구단 kt 위즈 유니폼을 입는다.

kt는 28일 기존 9개구단이 제출한 보호 선수 20명 외에 한 명씩 총 9명의 특별지명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대형. 이대형은 2013 시즌 후 FA 계약을 통해 LG에서 KIA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인 올시즌 타율 0.323 40타점 22도루 75득점을 기록했다.

KIA는 재활 중인 투수를 보호 선수 명단에 넣기 위해 이대형을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이외에도 삼성에서 내야수 정현(20), 넥센에서 투수 장시환(27), NC에서 투수 이성민(24), LG에서 외야수 배병옥(19), SK에서 내야수 김상현(34), 두산에서 투수 정대현(23), 롯데에서 포수 용덕한(33), 한화에서 투수 윤근영(28)을 각각 지명했다.

KT는 이 선수들에 대한 보상금으로 각 구단에 10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

야구팬들은 “이대형 KT 위즈 특별지명, 놀라워”, “이대형 KT 위즈 특별지명, FA 1년 만에 이적이라니”, “이대형 KT 위즈 특별지명, 어떤 결과 낳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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