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에 사과…“모든 일에 더 신중하겠다”

입력 2014-11-28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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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유기농 콩’

'이효리 유기농 콩'

가수 이효리가 유기농 콩 인증 논란에 사과했다.

이효리는 지난 2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유기농 콩 논란을 언급하며 "오늘 여러 가지 일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 몰라서 한 일이라도 잘못은 잘못이니 어떠한 처분도 달게 받겠다"며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신 분들, 또 감싸주시려는 분들 모두 감사하다. 앞으로는 모든 일에 좀 더 신중해야겠다"고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제주 직거래 장터에서 직접 수확한 콩을 판매했다고 밝히며 "1kg으로 포장한 콩은 30분 만에 완판됐다"며 스케치북에 '소길댁 유기농 콩'이라고 적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유기농 콩 인증 논란에 이효리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 이효리 블로그 캡쳐

이를 유심히 본 한 누리꾼이 유기농 콩 표기와 관련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유기농산물 인증 여부 조사를 의뢰하면서 이른바 '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이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이효리 유기농 콩, 나도 이제 처음 알았네" "이효리 유기농 콩, 와 저런걸 신고하냐" "이효리 유기농 콩,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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