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음주운전, 알려진 것만 세 번째…“실수가 아니네”

입력 2014-11-28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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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음주운전. 사진|MBC

'김혜리 음주운전'

배우 김혜리(45)가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해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이날 오전 6시12분쯤 승용차를 몰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좌회전을 했다.

그는 이때 맞은편에서 주행하던 차량과 충돌했다. 이로 인해 상대 운전자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이날 김혜리의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는 0.177.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300만 원에서 500만 원의 벌금형도 내려진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김혜리를 소환해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리는 1997년 사고 당시 만취 상태로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고, 2004년엔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특히 김혜리는 2004년 당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등 물의를 빚어 1년 여 간 연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혜리 음주운전, 습관이네” “김혜리 음주운전, 10년 만에 대박” “김혜리 음주운전, 술 끊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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