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파’ 쿠사나기 츠요시, 日리메이크 ‘쩐의 전쟁’ 주연낙점

입력 2014-12-01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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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리메이크되는 '쩐의 전쟁'의 주인공으로 SMAP의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가 낙점됐다.

일본 후지 테레비는 1일 쿠사나기 츠요시가 주연을 맡은 '쩐의 전쟁'의 첫 방송일이 오는 2015년 1월 6일로 확정됐다고 밝혀다.

'쩐의 전쟁'은 박인권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국내에서는 박신양을 주연으로 지난 2007년 드라마화 된 바 있다. 당시 드라마 '쩐의 전쟁'은 최고 37%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일본에서 리메이크 되는 '쩐의 전쟁'에서는 대표적 '친한파 연예인'으로 유명한 쿠사나기 츠요시가 박신양이 연기했던 금나라 역(일본명 시라이시 토미오)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박진희가 연기했던 서주희 역(일본명 콘노 미오)에는 AKB48 출신의 오오시마 유코가 캐스팅돼 첫 드라마 주연에 도전하며, 이차연 역(일본명 아오이케 코즈에)은 배우 키무라 후미노가 맡았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보고있으면 재미있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그저그런 복수극이 아닌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일본판 '쩐의 전쟁'은 오는 2015년 1월 6일 오후 9시부터 2시간 스페셜로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동아닷컴 DB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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