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사진제공 | 귤멍

남규리. 사진제공 | 귤멍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남규리가 씨야 재결합을 두고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인공지능(AI)에게 털어놨다.

22일 유튜브 채널 ‘남규리의 귤멍’에는 ‘Ep.35 한남동을 방황하는 남규리?! with chatGPT(BGM 삼겹살송) | 남규리 우당탕탕 브이로그’ 영상이 공개됐다. 남규리는 AI와 함께 한남동 투어를 이어가며 엉뚱한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남규리는 지난주 영상에서 AI의 안내로 와플집이 아닌 브레이크 타임인 부대찌개집 앞에 서며 허탕을 친 뒤, 샌드위치로 허기를 달래고 투어를 다시 시작했다.

그는 AI에게 “불리하면 대답 안 하고 너무 지쳤다”고 투덜대면서도 곧바로 만담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만들었다.

영상에서는 남규리의 ‘삼겹살송’도 공개됐다. 남규리는 과거 오디션 합격 비결이 “아침에 먹은 삼겹살 덕분”이었다고 말한 뒤 “삼겹살아 삼겹살아 난 네가 너무 좋아”라는 가사의 노래를 들려줬고 AI는 “가사가 꽤 진심이다”라고 반응했다.

또 남규리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씨야 재결합에 대한 속내도 꺼냈다. 남규리가 “재결합을 하는 게 나을까?”라고 묻자 AI는 “팬들은 좋아하겠지만 당사자들에게는 또 다른 전쟁일 수도 있다”며 “씨야도 하고 솔로도 하고 다 해버려라”라고 조언했다.

이후 남규리는 AI 추천으로 스페인 음식점을 찾아 하몽과 감바스를 즐겼고, 이태원의 재즈 클럽에서 공연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남규리가 “나도 재즈가 어울릴까?”라고 묻자 AI는 “적당히 엉망진창의 아름다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남규리는 유튜브 ‘귤멍’을 통해 일상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곡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배우로서도 차기작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