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공군기지 총성 해프닝 "스팸 전화 한 통 때문에…"

입력 2014-12-02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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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공군기지 총성 해프닝'

오산 공군기지 총성 해프닝은 스팸 전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오전 10시 35분께 오산 공군기지 내 국제학교에서 총성이 들려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는 학교측이 훈련 상황을 오인해 잘못 신고한 것으로 정정됐다.

조사결과 ‘총기 난사 사건 발생’이라는 정체불명의 전화를 받은 학교측이 이를 실제로 착각한 뒤 지휘계통을 통해 상급 부대에 이를 보고하고, 학생들을 대피시킨 것이었다.

이로 인해 한때 학교가 폐쇄되고 위기조치반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누리꾼들은 "오산 공군기지 총성 해프닝, 황당하다", "오산 공군기지 총성 해프닝, 얼마나 놀랐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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