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박유천, 올해 ‘아름다운 예술인상’ 수상

입력 2014-12-02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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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박유천(오른쪽). 동아닷컴DB

배우 최민식과 박유천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름다운예술인상을 받는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매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화와 연극 부문 예술인을 비롯해 일생을 문화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대상 수상자인 최민식은 7월 개봉해 17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명량’ 속 활약을 인정받았다.

주최 측은 2일 “최민식은 영화의 힘 그리고 우리 시대 배우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소중한가를 일깨웠다”고 평가했다.

8월 개봉한 ‘해무’로 스크린에 데뷔한 박유천은 “폭넓은 감정 변화를 섬세하고 무난하게 연기해 장래가 기대되는 배우”라는 평가 속에 신인예술인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배우 엄앵란은 오랫동안 예술에 공헌한 활동을 인정받아 공로예술인상에 선정됐다.

연극예술인상은 올해 ‘단테의 신곡’과 ‘나는 너다’로 무대에 오른 박정자가 받는다.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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