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 논란…터키로 돌아가 “고국 생활”

입력 2014-12-03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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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터키 출신의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임에도 미혼인척 총각 행세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샘 오취리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8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에네스 카야와 샘 오취리가 출연해 예능감을 펼쳤다.

이날 샘 오취리는 보수적인 성향 때문에 ‘터키 유생’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에네스 카야에 관해 “에네스 형은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라며 “보수적인 줄 아는데 알고 보면 여자들에게 친절하고 클럽에도 놀러간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나도 사람인데 스트레스 풀고 놀고 할 수 있지 않느냐”며 “보수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내가 보수적인 것이 아니라 요즘 너무 개방적인 것 같다”고 소신있게 말했다.

해당 내용은 에네스 카야가 최근 불륜설에 휩싸이면서 재조명 받았다.

앞서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네스, 더 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자신을 에네스 카야와 교제한 여자라고 설명한 이 게시자는 ‘궁뒤 때려줘’, ‘뽀뽀 천 번 하기로 했잖아’ 등의 다소 민망한 내용이 담긴 모바일 메신저 사진과 음성 파일을 증거 자료라고 제시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에네스 카야는 한국인 아내와 결혼 3년차로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에 논란이 거세지자 출연중 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 조만간 터키로 출국해 고국 생활을 할 예정으로 전해졌따.

한 편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답없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카톡내용 더럽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한국인 아내는 어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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