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솔로대첩, 1000여명의 정예 솔로남녀… “아직 늦지 않았어!”

입력 2014-12-04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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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솔로대첩, 1000여명의 정예 솔로남녀… “아직 늦지 않았어!”

‘신촌 솔로대첩’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촌 솔로대첩이 개최될 예정이다.

4일 새마을미팅프로젝트(이하 새미프)에 따르면, 일본의 거리미팅 ‘마치콘(街コン)’을 모티프로 한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가 2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000여명의 정예 솔로남녀가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제휴된 신촌 맛집을 자유롭게 돌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미프는 지난해 4월 ‘한국판 마치콘’이라는 타이틀로 이 행사를 처음 개최했다. 이후 성남, 안양, 대학로, 압구정 등 11곳에서 열렸으며 누적 참가자수는 5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앞서 솔로대첩은 2012년 여의도 공연 일대에서 열린 바 있으나 성비 불균형과 추운 날씨, 안전 문제 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새미프의 솔로대첩은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일정액의 참가비를 내고 신청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성비 불균형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촌 솔로대첩 행사를 기획한 새미프 손승우 대표는 “단순히 미팅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가 아닌 대규모 고객을 통해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셜 축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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