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솔로대첩, 사진출처 | 새마을미팅프로젝트 홈페이지
'신촌 솔로대첩'으로 불리는 맛집탐방 미팅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새마을미팅프로젝트는 일본의 거리미팅 '마치콘'을 모티브로 맛집탐방과 미팅이라는 콘셉트의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를 오는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촌에서 펼쳐지는 이 프로젝트는 1000여 명의 솔로남녀가 모여 신촌 맛집을 자유롭게 돌며 음식을 맛보고 미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벤트다.
20세에서 35세 사이 솔로 남녀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고, 사전에 회비(남성 3만2000원, 여성 2만9000원)를 납부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여의도 공원 일대에서 열린 솔로대첩은 '경찰과 비둘기가 더 많았다'는 오명을 남긴 채 마감했지만, 이번 신촌 솔로대첩의 경우에는 사전에 예약을 받고 모이기 때문에 성비 불균형 등의 문제를 보완한 것.
이날 오후 1시 현재 선착순 1000명 모집에 벌써 남성 146명, 여성 149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신촌 솔로대첩, 크리스마스 전에 애인 만들이 좋을 듯” “신촌 솔로대첩, 고고” “신촌 솔로대첩, 좋네” “신촌 솔로대첩, 천명 채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