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제대, 12년 전 꼬꼬마가 어느새…“행복 주는 배우 되겠다”

입력 2014-12-04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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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사진|CJ엔터테인먼트·스포츠코리아

유승호. 사진|CJ엔터테인먼트·스포츠코리아

유승호 제대, 12년 전 꼬꼬마가 어느새…“행복 주는 배우 되겠다”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배우 유승호에 대해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유승호는 4일 오전 강원도 화천군 제27사단(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대 앞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감사하다. 1년 9개월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추억도 쌓았다.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며 “부대 간부님께 제대로 인사하지 못해 죄송하고 잘 따라와준 후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사람들한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겠다. 작품을 보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승호는 지난해 3월 5일 강원도 춘천의 102 보충대로 입소했다. 그는 수색대대로 자대를 배치받았으나 이후 조교로 보직을 변경하고 전역까지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했다.

1993년 태어난 유승호는 2000년 MBC 드라마 ‘가시고기’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스크린 데뷔작 ‘집으로’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태왕사신기’ ‘공부의 신’ ‘무사 백동수’와 영화 ‘돈 텔 파파’ ‘마음이’ ‘블라인드’ 등에 출연했다. 유승호는 입대 전 ‘보고싶다’에서 사이코패스 강형준을 연기해 성인 연기자로도 인정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호 제대-조선마술사, 꼬꼬마가 어느새” “유승호 제대-조선마술사, 유승호는 사랑입니다” “유승호 제대-조선마술사, 좋아 승호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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