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솔로대첩
신촌 솔로대첩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새마을미팅프로젝트(새미프)측은 4일 일본의 거리미팅 ‘마치콘(街コン)’을 모티브로 한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가 2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새미프는 이날 ‘솔로 청춘남녀 1000명 모집’ 공고를 냈으며,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제휴 맛집을 자유롭게 즐기고 이성과의 만남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새마을미팅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한국판 마치콘’이라는 타이틀로 처음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후 성남, 안양, 대학로, 압구정 등 11곳에서 열렸으며 지금껏 누적 5000명이 참여했다.
앞서 솔로대첩은 2012년 여의도 공연 일대에서 열린 바 있으나 성비 불균형과 추운 날씨, 안전 문제 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으며, 당시 “남자 반, 비둘기 반이었다”는 등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신촌 솔로대첩은 이러한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일정액의 참가비를 내고 신청하는 방식을 택했으며, 새미프 측은 참가비 신청을 통해 남녀 성비 문제가 해결되고, 음식점 내에서 행사가 진행되면서 사고의 위험이 없을 것이라 자신있게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신촌 솔로대첩, 대박” “신촌 솔로대첩, 재미 있겠다” “신촌 솔로대첩, 어휴” “신촌 솔로대첩, 초 민망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촌 솔로대첩은 20세(95년생)부터 35세까지 참가 가능하며, 성인 인증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추리닝 복장 시 행사 참가가 불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